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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창동계올림픽을 국력분출의 절정기로!
등록일 2017-07-25 09:45:34 조회수 164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올바른 인식

 

평창동계올림픽이 201829일 부터 225일까지 17일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림픽은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다. 올림픽은 국력을 분출하는 절정기를 만드는 역사를 써 왔다. 88서울올림픽이 그랬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앞장 서 뛴 소치 동계올림픽이 그랬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벌써부터 국력분출의 절정기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올림픽은 선수와 국민, 정부가 단합하여 한 나라의 국력을 총 동원하는 세계평화의 축제이자, 국가 발전, 국위선양의 계기다.

 

평창올림픽에는 100개국 5만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외에 수많은 외국인이 관광 혹은 여러 가지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다. TV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인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 될 것이다. 평창은 그래서 지방 도시 평창이 아니라 코리아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우리는 88서울하계올림픽, 2002월드컵축구대회, 2011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에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 이 네 가지 국제대회를 개최한 나라를 Grand Slam Club 국가라고 한다. 평창올림픽으로 대한민국은 GSC6번째 가입국이 된다.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도 이루지 못한 일을 우리가 성취한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 그 성과는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게 돼 있다.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은 새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내기 위해서는 선수를 응원하고, 정부의 지도력을 받쳐 주는 전 국민의 단합된 힘이 분출 돼야 한다. 한국을 찾는 모든 외국 방문자들을 손님으로 잘 맞이하고, 다양한 메디아로 한국과 한국인의 아름다운 모습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선진 일류 대한민국 브랜드와 성숙한 문화시민의식의 코리안으로 감동을 전 할 수 있어야 한다. 전 국민이 한 뜻 되어 평창 동계 올림픽을 한 마당 신나는 축제로 승화 시키겠다는 각오만이 그러한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가능케 할 것이다.

 

2008년 산업연구원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타당성 보고서에서 총생산액 유발효과 204,97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87,546, 고용창출효과 23만여명으로 추정했다. 2011년 현대경제연구원은 KOCIOC에 제출한 내역을 기준으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6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산출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대효과는 모든 조건과 환경이 충족 됐을 때 가능하다. 특히 전 국민적 참여와 관심, 성공개최를 위한 성원, 지역을 뛰어 넘는 대한민국 공동체 정신이 발휘 될 때 가능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돈 벌기 위한 욕심 보다 영예로운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자는 국민적 공감대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영예로운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만이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 할 수 있다. 그런데 2011년 평창올림픽 유치 확정 이후, 6년여의 귀중한 기간이 흘렀음에도 그러한 국민적 공감대는 아직 미미하다. 평창, 정선, 강릉과 강원도의 지역 중심적 발상이 아직도 남아있지 않은가 걱정 되는 경우들도 본다. 이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를 날이 멀지 않았다.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이 정말로 뜨거워졌으면 한다.

 

우리는 작년 말에서 금년 59일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온 나라를 집어 삼킨 정치 쓰나미를 겪었다. 이 기간 중 평창동계올림픽은 다시 한 번 더 국민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버렸다. 정치 격변의 후유증을 하루 속히 극복하여 나라와 사회를 새로운 안정과 도약의 길로 접어들게 해야 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 시킬 힘이 있고, 나라와 사회를 새로운 안정과 도약의 길로 접어들게 할 기회를 줄 수 있다. 요컨대 새 정부와 전 국민이 이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전진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일이 남아 있을 뿐이다.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시민운동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2002월드컵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의 문화시민운동은 선진국 형 문화사회에 근접하는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협의회 설립이후 월드컵 기간에 이르는 5년간, 한국인의 자발성과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낸, 미소로 손님맞이하기, 지하철질서정착, 한 줄로 서기, 아름다운화장실 만들기, 그리고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한 전국 월드컵개최 10개 도시의 길거리에서 전개한 질서정연하고 쓰레기하나 남기지 않은 열광적인 거리응원 축제 등은 세계 언론의 찬사를 받았고, 한국인 스스로 이룩한 성취에 자부심을 한껏 누릴 수 있었다. 월드컵대회는 국민 에너지 분출의 절정기가 돼 주었고, 문화시민운동은 선진문화시민사회 만들기로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2월드컵대회 이후, “우리사회가 얼마나 수준 높은 문화시민사회로 변모 했는가하는 질문에는 만족할 만한 답변을 구할 수 없다. 한국은 아직도 OECD 국가 중 사회 갈등지수가 매우 높은 상위권에 속해 있고, 불량식품, 사기범죄, 거짓말하기, 불친절, 공중도덕 무시하기, 관광객 바가지 씌우기 등 문화시민사회로서는 부끄러운 시민행태가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 정직, 배려, 인간존중의 문화시민 정신은 아직 깊게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다. 문화시민운동은 친절 질서 청결의 3대 덕목실천운동을 전개해 왔다. 문화시민운동이 꾸준히 추구해 온 친절 질서 청결운동은 공동체문화를 성숙 시키는 기초적 실천덕목이고, 공동체적 신뢰사회와 사회통합을 위한 실천과제다. 2018평창올림픽이 우리의 공동체 문화와 시민의식을 한 차원 더 높게 선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02축구월드컵대회한일공동개최를 앞두고 1997년 문화시민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일본과 비교해서 너무나 후진적인 우리 자신의 시민의식이 무엇 보다 큰 걱정거리였다. 일본에 뒤지는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 줄 수 없다는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문화시민운동은 소홀히 할 수 없는 국민적 관심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문화시민운동은 남에게 보여 주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세계일류시민, 선진문화국가로 태어나고자 하는데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문화시민, 문화국가의 품격을 세계인의 뇌리에 심어 줄 수 있고, 글로벌 시대를 헤쳐 나갈 품격 높은 한국인, 한국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선양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래서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을 성숙한 시민 공동체로 재탄생 시키는 절정기 국력 결집의 절호 기회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업그레이드하고, 경쟁 우위의 국가브랜드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온 국민이 똘똘 뭉쳐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적 합의가 힘을 발휘해야 한다. 이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문화시민운동이 매우 늦고 부족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불꽃을 지펴 횃불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리하여 문화선진국가로서의 국제적 위상이나 국가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정부가 지원하고 전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시민운동에 시민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절실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2014년부터 전국적 범위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는 MOU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따라 동계스포츠에 대한 호기심을 개발하고,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교육,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한 전국순회 사진전시회를 실시하고 있고, 201510월말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최한 평창올림픽 문화시민 응원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모인 5천여 응원단의 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함성과 율동으로 물결친 응원단 이벤트는 작지만 큰 울림으로 전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심포지엄을 협의회 회원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하고, 올림픽 경기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올림픽 열정 고양의 기회도 갖고 있다. 금년 11월부터 성화봉송 길을 따라 문화시민응원단이 함께 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반드시 국가발전 에너지 결집의 절정기로 이끌어 올려야한다는 생각에 마음만 앞서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열정을 가지고 정직, 배려, 인간존중의 성숙한 시민의식 실천에 앞장 서는 일류시민의식으로 평창을 빛내야한다. 친절, 질서, 청결의 3대 덕목 실천 운동을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전개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둔 2002문화시민운동의 경험을 되살려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역사에 남을 성공적 올림픽으로 만들어 내야한다. 평창이 대한민국의 긍정적 브랜드를 상징하고, 관광산업 등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거머쥐게 할 열쇄로 만들어야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를 활성화하고, 멋있는 한국인, 품격 있는 대한민국 만들기의 국민적 참여 동기를 강화해 주는 소중한 선물이다.(문화시민운동후원회가입: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홈페이지 bkm.or.kr)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장 이 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