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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매일)공중화장실은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이다
등록일 2015-07-09 08:46:53 조회수 9142
분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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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이 개통되고 대교전망대가 준공됨에 따라 우리 동구는 ‘매력 넘치는 관광동구’ ‘아침의 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출렴薺袂?울산대교를 달릴 때면 가슴이 뻥 뚫리고 마치 구름 위를 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벅찬 감동을 느끼곤 한다.
그리고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이유는 필자와 같은 벅찬 감동으로 대교를 건너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 서비스는 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 때문이다.
공중화장실은 관광동구의 경쟁력이자 우리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관내에는 공중화장실 47개소와 개방화장실 16개소가 설치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11월 27일 행정자치부와 조선일보사,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우리나라 「아름다운화장실 공모전」에서 대왕암공원 화장실이 동상을 수상한 것은 울산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동안 화장실은 부대시설이나 편의시설 정도로 인식되다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해 2004년 7월 30일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법률’이 제정돼 공중화장실의 설치렝結?및 위생적 관리에 관한 사항이 규정되고 국민의 위생상 편의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고, 이제는 부대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아니라 필수시설로 설계 시공 관리되고 있다. 

앞으로 공중화장실의 설치는 설계단계부터 안전성,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한 디자인, 영렝??  임산부, 노약자와 장애인, 여성을 위한 배려와 자연채광과 환기, 절전용 냉난방려떳玆?설치 등 녹색건축을 도입해 최적의 입지에 설치해야한다. 그리고 기존의 시설은 앞에 언급된 사항을 고려해 리모델링하거나 노후시설을 개선 보완하되 불필요한 시설은 과감하게 철거렵撰銖瞞?한다. 
공공시설물의 경우 한번 설치되면 효율과 편의성, 여건의 변화와 관계없이 관행적으로 지속 운영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개선돼야할 관행은 당장 개선하는 것이 옳다.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화장실로 변모해 가야한다. 트랜드와 IT, IoT와 융복합 기능이 반영된 공중화장실을 연구 개발하는 것도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판단 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공중화장실은 공중이 이용하는 공동의 시설이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생명이다. 청소와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이용자의 품위 있는 사용이다. 공중화장실은 이용자가 신분이나 성별, 인종과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나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에티켓이 있기 마련이다. 

첫째 노크 하기(사용중 표시장치가 있는 경우 절대 노크를 해서는 안됨), 둘째 한줄서기,  셋째 금연, 넷째 청결히 이용하고 낙서나 오물 버리지 않기, 다섯째 물 내리기다. 모두 실천하는데 조금도 무리가 없는 상식들이다. 
공중도덕은  문화시민이 지켜야할 기본 덕목이자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든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교육이 필요하다. 금칠 은칠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용자가 품위 있게 사용하지 않으면 관리에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고, 이용자 에게 외면 받고 만다.  

관광객은 불러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찾게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
관광에 있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 그리고 쾌적하고 편리한 편의시설,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고 핵심이다. 우리 동구는 이 모든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시의 경쟁력은 아주 작은 서비스에서 부터 나온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 이제 우리 모두가 성숙된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줄 때다.